[KLPGA] 이정은6, “우승 기회 만들고 싶다”

2018-06-08 17:17:38.0
이미지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오일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정은6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68타를 기록했다.

이정은6는 경기를 마친 소감에 대해 “1라운드는 만족하는 스코어다. US여자오픈을 갔다왔지만 시차적응이 빨리 된 것 같다. 샷 감과 퍼팅감만 잘 끌어올리면 남은 2라운드 잘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정은6는 올 시즌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출전권 기회를 부여받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정은6는 “미국무대의 경험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숏 게임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고 전했다.

사실, 이정은6는 올 시즌 지난해 상금랭킹 1위로 많은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비해 올 시즌은 아직까지는 뚜렷한 성적이 없다. 하지만 이정은6는 조급해하지 않는다.
“나는 잘하고 있다. 우승이 안 나오는건 아쉽지만 남은 대회가 많이 남아있고, 지금까지는  KLPGA 투어 참여수가 지난해에 비해 적어서 안나오는거다.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보다는 지금은 어느 대회이든 우승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정은6는 지난해 이번 대회 S-오일 챔피언십과 한국여자오픈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특히 그 상대가 모두 김지현이라 그 당시에는 이슈가 됐다. 하지만 이정은6는 트라우마보다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한다.
“ 오히려 그 경험으로 김지현 언니랑 많이 친해졌다. 그러한 대결을 경험 한 것은 내가 남은 대회에서 더 잘 풀어나가며 지난 시즌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KLPGA 투어 데뷔 3년차인 이정은6는 “작년에는 2년차로 편안하게 플레이해서 잘 했던거 같은데, 올해는 주변의 기대치와 함께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지금 나의 샷에 대해 만족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보완해서 남은 대회 준비를 잘 하고 싶다. 그리고 기회가 오면 놓치고 싶지는 않다” 고 덧붙였다. 

(제주=SBS골프 이향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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