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강성훈, 퀴큰론스 내셔널 최종라운드 '드롭 위치 논란 재점화'

2018-07-05 16:21:24.0
이미지강성훈이 드롭 위치 논란에 휩싸였다.

강성훈은 지난 2일 막을 내린 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에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한 조엘 데이먼(미국)이 자신의 SNS에 “10번 홀 드롭 위치에 동의하기 어렵다. 강성훈이 속임수를 썼다”고 비난했다. 이어 “밤에 편하게 잠들 수 있다면 당신 뜻대로 드롭하라”는 독설까지 퍼부었다.

10번 홀에서 강성훈의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해저드 지역으로 날아갔다. 공이 해저드를 통과한 뒤 다시 해저드에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해저드를 통과하지 못한 것인지를 놓고 강성훈과 데이먼 사이에 의견 대립이 발생했다. 둘의 주장은 드롭 위치가 200야드나 차이가 나는 상황으로 엇갈렸다.

상반된 주장에 경기는 25분이나 지연됐고, 결국 경기위원은 강성훈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강성훈은 파 세이브를 성공시켰다. 이날 3위로 경기를 마친 강성훈은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 티켓을 손에 쥐었다. 반면 데이먼은 23위에 자리했다.

경기 이후 데이먼은 자신의 SNS에 불만을 터뜨렸고, 골프닷컴도 데이먼의 친구 등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을 전하며 드롭 위치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PGA는 “경기 위원 및 선수, 캐디들의 말을 종합한 결과 강성훈이 자신의 공이 해저드 라인을 통과했다고 믿는 데다 이를 반박할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PGA TOUR IMAGES]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SBS골프 홈페이지 ▷ golf.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