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WC] 러시아 공격수 체리셰프, '성장 호르몬' 도핑 의혹

2018-07-02 16:00:13.0
이미지러시아 간판 공격수 데니스 체리셰프가 도핑 의혹에 휩싸였다.

러시아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끝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서 스페인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러시아 공격수 체리셰프는 선발 제외된 뒤 후반 16분 투입됐다. 하지만 8강 진출에 기여한 그가 금지 약물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1일 "체리셰프의 아버지 드미트리 체리셰프가 1년 전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서 성장 호르몬을 주입했다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의사 처방 없이 성장 호르몬을 사용하면 최대 4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 체리셰프는 16강전을 앞두고 "난 금지약물을 사용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왜 그런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며 "아버지의 인터뷰 과정서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성장 호르몬 사용을 부인했다.

또 러시아축구협회는 "당시 체리셰프가 주사를 맞은 것은 사실이지만 성장 호르몬이 아니었다"면서 "아버지가 잘못된 용어로 인터뷰를 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해명했다.

러시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전후해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이 발각돼 올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서 출전 금지 징계를 당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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