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두산, 유희관 "첫번째 목표는 무조건 한국시리즈 우승"

2018-02-08 16:11:36.0
이미지두산의 투수조 조장 유희관이 올 시즌 목표를 전했다.

유희관은 이번 시즌 투수조 조장을 맡아 투수조 분위기를 이끌고 후배들을 챙기며 코치들을 보필하느라 호주 시드니 1차 캠프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하지만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워 외국인 선수, 10살 넘게 차이 나는 후배들과도 허물없이 지내고 있다.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희관은 “지금의 분위기만 유지하면 우리 투수들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 시즌 투수 조장이 된 그는 “뒤에 물러나 있기보다 앞에서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형과 동생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좋았던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는 일. 내게 주어진 막중한 임무다. 투수조는 이 분위기만 잘 유지한다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했다.

특히 새롭게 팀에 영입된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도 그가 책임지고 있다. 린드블럼과 후랭코프에게 늘 먼저 다간다는 유희관은 “일부러 장난을 치고, 못 하는 영어도 막 쓰고 있다”며 “올 시즌 린드블럼과 후랭코프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팀에 적응하고 빨리 녹아 들어야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조장이라는 위치를 떠나 팀 일원으로서 돕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유희관은 30경기에 나와 188⅔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4.53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한국시리즈 3년 연속 우승을 지키지 못한 점이 아직까지도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그는 “한국시리즈에서 제대로 된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졌다. 멋진 시리즈가 됐어야 하는데 무기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서 뻔하지만, 내 첫 번째 목표는 무조건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6년 연속 10승, 4년 연속 180이닝을 달성하고 싶다”며 다짐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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