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주민 반대로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 포기

2018-06-11 13:28:06.0
이미지스위스가 오는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포기하기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유권자들은 투표를 통해 동계올림픽 재정 지원 계획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개최 후보지인 서남부 발레 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의 54%가 재원 부담을 거부한 것으로 잠정 개표결과 드러났다. 금액은 1억150만 달러(1천90억원 상당)에 달한다.
 
스위스 발레 주민들은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안전 유지 비용과 영구적인 스포츠 기반시설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부담하겠느냐는 것을 놓고 직접 투표에 참여했고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펴온 '스위스캠페인' 대변인 알렉산더 웨플러는 "투표 결과는 발레 주도 시온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던 노력이 종료됐음을 의미한다"며 "동계올림픽 개최가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계획이라고 설득했지만 유권자 대부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게 돈의 문제였고 유권자들은 동계올림픽 개최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캠페인은 수일 내 공식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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